서울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80년에 그룹 '전인권과 함춘호'의 멤버로 데뷔했다. 1984년 하덕규가 이끌던 2인조 포크 록 음악 그룹 시인과 촌장에 참여하였다. 1986년에 발매된 시인과 촌장의 정규음반 2집 《푸른 돛》은 2007년 경향신문과 음악잡지 가슴네트워크가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의 14위에 올라,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으로써 이름을 알렸다. 1990년 이후, 신승훈과 손지창, 김경호 등의 여러 가수들의 앨범에 기타 세션맨으로 참여하여 활동했다. 2014년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