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风格
#流行说唱 #嘻哈
地区
Korea 韩国

艺人介绍

提起MC Sniper的名字,大多数人应该会感到非常陌生,但是他的这张专辑对於喜欢HIP-HOP的朋友们来说却是一张绝对不可错过的精品。1979年出生的MC Sniper本名金正儒,别名Eos,韩国首尔人。在上世纪90年代初期,MC Sniper便开始与HIPHOP结下了不解之缘。1996年是他开拓韩国HIP-HOP之路的开始,并展开了和日本、牙买加等国音乐人的合作。他比较擅长NEW YORK STYLE,所带领的HIP-HOP团体名字为BUDDHA BABY(佛的孩子),在从2001年发表第一张专辑之後,就拥有了逐渐稳定的fans群。MC Sniper的成名曲,应该是《野蛮师姐》的OST中的那首插v情mBK Love》。隐藏在RAP背後的悲情,缓缓的随著旋律流淌,全智贤所扮演的女孩痛失张赫的难过心情,也随著歌曲一起表达。这张新专辑里的主打曲也是一首舒缓中带点急促的说唱曲,悠扬的旋律和女声配唱,完美的节奏感,他的音乐让你我心灵相通。

홈페이지 (Homepage)

http://www.mcsniper.com

출생

1979년 02월 08일 / 대한민국

학력 고졸

장르 랩/힙합

스타일 힙합 (Hip-Hop)

모든 대중음악이 마찬가지이겠지만 힙합이란 쟝르 또한 서양음악 그 중에서 흑인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불과 2~3년 전부터 가요계에 자리잡기 시작한 국내 힙합 음악은 그 정통성에서 일반 댄스음악과 별반 차이가 없는 가요의 한 장르 가르기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그 비슷한 시기에 다운타운 라이브 클럽에서는 정통 힙합을 추구하고자 아마추어 랩퍼 들이 삼삼오오 뭉쳐 마이크에 침 튀기가 바쁘다. 이들은 그나마 힙합 문화와 정신을 전하고자 노력하지만 그 정통이란 것이 대중 적인 측면에서 보면 지루 하기 이를 데 없다는데 아쉬움이 있다 하겠다. 이즈음 크고 작은 무대나 각 대학 축제 등에서 여러 힙합 뮤지션들의 공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그중 유독 사람들의 눈과 귀를 빨아들이는 강렬한 에너지의 랩퍼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스나이퍼' 라는 힙합 뮤지션이다.

이미 같은 언더 뮤지션 사이에서 또는 평자들에게 탁월한 인정을 받고 있는 그는 유일하게 혼자 활동하는 핸디캡에도 불구 하고 그 어느 팀보다도 꽉 찬 무대 위의 카리스마가 가히 언더, 오버를 통 털어 최고라는 평을 듣고 있다.

무엇보다도 '스나이퍼'의 강점은 원곡 샘플링(기존 곡의 리듬이나 멜로디를 그대로 따오는 것)을 배제하는 자, 작곡 능력과 멜로디가 얹힌 랩핑은 힙합 음악에 생소한 이들에게도 쉽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한번 느낌을 받으면 표현하는 그의 가사엔 "랩은 곧 메시지다!"라는 본인의 철학에 충실하여 욕지거린 없지만 너무도 사실적이며 은유적이어서 듣는 이들 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것이 과히 무대 위에 철학자라는 별칭에 어울릴만하다.

기계문명에 지배되어 가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담은 [요한계시록]('스타크래프트 테마음반' 수록), 원조교제로 인해 고통받는 십대 소녀의 고통과 자살을 지켜보며 자신의 믕악으로 위로를 노래한 [So Sniper]('Hip-Hop Mania, 001' 앨범수록), 누구나 한번은 찾으면서 누구나 외면하려하는 사창가의 여인을 위한 진혼곡 [기생일기], 도든 것을 버려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다는 불교철학에 입각한[육도윤회], 7~80년대를 지나 90년대의 번성, 그리고 제 2의 IMF라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아버지, 그들의 희생과 진정한 나라 사랑을 담고있는 리메이크곡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등은 그의 창작곡 중 일부이며 (물론 '스나이퍼'의 곡에도 사랑 노래는 있다.) 그의 음악은 '웨스트코스트(west coast)', '이스트코스트(east coast)'로 나누어지는 정통 힙합이란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메시지를 중시하는, 동양적이며, 가장 한국적인 음악(힙합)이라 할 수 있다.

스나이퍼(Sniper, 본명 김정유)는 1998년경부터 홍대 부근 클럽 '마스터 플랜'과 '슬러거', '라이브 클럽'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당시의 국내 힙합 씬은 음악적 자존심이 무척 드세어서 대중과 타협하지 않는 소위 매니아들끼리만 소통하려는 사운드가 전부였고, 클럽 활동 역시 마스터 플랜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했다. 스나이퍼의 경우 마스터 플랜에서도 활동했지만 나중에는 2000년 즈음에 생긴 라이브 클럽과 슬러거에서의 활동에 더 중점을 두었고, 상업적 효과가 미미했던 몇 장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하면서 마스터 플랜에서 활동하던 다른 힙합 뮤지션들과는 다른 길을 독자적으로 걸어나갔다.

스나이퍼는 음악적으로는 개중 가장 한국적인 정서에 걸맞은 멜로디가 두드러지는 비트, 한마디로 대중적인 힙합으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스나이퍼의 라이브 실력은 발군의 것으로 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가사도 청자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한 딕션(diction)을 가지고 있었다. 스나이퍼는 그렇게 몇 년간을 클럽 위주로 활동하면서 나름의 팬 층을 형성해 나갔다.

2002년, 경력과 능력에 비해서는 좀 늦은 감이 있는 스나이퍼의 데뷔 앨범「So Sniper」(포니캐년)가 발표되었다. 이 앨범은 그가 클럽 활동을 할 때 발표했던 곡들과 새로운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스나이퍼는 혼자서 랩과 비트 메이킹을 모두 직접해내는 이른바 싱어 송라이터라고 할 수 있는 뮤지션이다. 그리고 랩과 비트 모두 어느 정도 수긍할 만한 수준을 보여주는 몇 되지 않는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것은 안치환의 노래를 샘플링한 와 대중적으로도 상당한 인기를 끌어낸 , 타이틀 곡 만 들어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친구의 가슴 아픈 사랑을 누군가에게 들려주듯 이야기로 풀어낸 와 힙합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만의 철학이 투영된 , 그리고 안치환이 부른 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그의 가사에는 자신의 생각과 의지가 뚜렷하게 관철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비트는 대중적인 파급력에 있어서 기존 가요계를 점령하고 있는 전문 작곡가들 못지않다는 강점이 있다. 그의 모든 곡에서 느낄 수 있는 누가 들어도 한번에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 메이킹은 그가 생각보다 더 탁월한 재주꾼임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힙합의 본질적인 특성을 간과하지 않는다면 그의 그런 장점은 아직 반대급부 현상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부각된 멜로디에 비해 비트의 그루브는 쉽게 사그라드는 촛불과도 같고, 랩퍼로서의 의식 있는 가사를 테크닉적으로 받쳐줄 만한 라임과 일관된 스타일로 연속되는 플로우가 지루함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치 지금까지 자신의 언더그라운드 음악 활동 경력을 일단락 짓는 듯한 이 느지막한 데뷔작은 기대 이상으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보다 진일보된 모습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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