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一个只在弘大那里唱歌的女子二人BAND. 歌曲让人很轻松,知道她们的人应该很少的,因为她们从来不上电视节目,电台也不会请她们做节目,不过这才是真正很纯粹的感觉,没有商业味道.歌声纯净,纯粹。
유형 듀엣(여성)
데뷔 2007
활동장르 팝
스타일 인디 팝 (Indie Pop)
풋풋함과 성숙함을 믹스한 제2의 재주소년, 그녀들의 첫눈 같은 음악
루싸이트 + 토끼
이십 대 팝 듀오, 루싸이트 토끼는 2005년 9월, 맘 맞는 대학 동기로 이루어진 그룹이다. 대학 시절 실기 시험 준비 중 서로의 곡과 목소리에 끌려 조예진(보컬)과 김선영(기타)이 만난 후, 건반의 이나래(세션)를 영입하면서 대학 재학 중 이들의 활동이 진행되기에 이른다. 토끼를 닮은 멤버가 있다는 이유로, 결성 초기에 ‘토끼’로 활동하다가, 루싸이트라는 재질의 목걸이를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는데 이 계기로 ‘루싸이트 토끼’ 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그렇게 점차 정체성을 찾아가며 활동해오던 루싸이트 토끼가 결성 2년만에 첫 정규 앨범 ‘twinkle twinkle’을 발표한다.
파스텔뮤직 감성 컴필레이션 앨범 '12 Songs about you'에 '봄봄봄'이 수록 되어 알려지지 시작한 '루싸이트 토끼'는 보컬 조예진과 기타 김선영으로 이루어진 여성 듀오이다.
보컬 조예진은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3집 'Baby Love'에서 ‘Erotic Actress’에서 피쳐링 참여하였으며 개봉을 앞둔 영화 '내 사랑'의 커플 영상('류승룡 & 임정은'의 테마)과 홈페이지 음악으로 'In My Tin Case'가 삽입되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 시키고 있다.
그녀들의 앨범 twinkle twinkle과 타이틀곡 '12월'은 2007년 시린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스웨터처럼 함께할 것이다.
제2의 재주소년이라고 알려진 이 그룹은 소년이 아니라 소녀다. 아니 소녀라기에는 좀 나이가 많나? 하지만 뭐, 음악을 듣고 있자면 소녀의 감수성을(내가 남자라서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내가 알고 있는 소녀의 감수성이랄까?) 물씬 느낄만도 하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재주소년을 참 닮아 있다. 재주소년의 감수성은 루싸이트 토끼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소년들은 지금 추운 겨울 날씨에 군대에 가서 눈을 치우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공백기의 쓸쓸함을 어루어 만져 줄만한 소녀들이 나타난것이다.
루싸이트 토끼는 파스텔 뮤직 출신의 뮤지션이다. 우리나라에도 갈수록 자신만의 색채를 가진 레이블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 중 꽤나 장사도 잘 되는편이면서 자신들의 색채를 잃지 않는 레이블이 바로 '파스텔 뮤직'이다. 외국에는 알려진 레이블들이 있다. 서브팝은 얼터너티브 록을 선도한 레이블이었고,(아시다시피 서브팝은 너바나의 인디시절 레이블이다) 그 유명한 오프스프링의 에피탑은 펑크록을 선도하는 레이블이었다. 이런 레이블이 많아지는것은 한국 대중 음악계에 정말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
이야기가 밖으로 많이 샜는데, 재주소년의 음악을 들을때는 마치 남자아이의 조금은 거친 피부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곤 한다. 하지만 루싸이트 토끼는 재주소년 보다 훨씬 포근하다. 여자아이의 뽀얀 속살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어찌보면 남자와 여자의 보컬 음색 차이에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루싸이트 토끼의 가사는 마치 재주소년 처럼 그들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자신들도 자신들의 음악이 그들의 일기 같다고 하는 루싸이트 토끼의 음악은 꼭 한 소녀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기분의 음악들로 편성 되어 있다.
어떤 음악에서는 그들의 같은 레이블 그룹인 '허밍 어반 스테레오' 혹은 '올드 피쉬'의 영향을 받은 흔적도 보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이 앨범이 재주소년이 가져줬던 '야 이놈들 정말 재주있는 놈들이구만' 이라는 정도의 음반은 아닐지는 몰라도 추운 겨울, 특히 이렇게 비가 온 날,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만한 음반 정도는 되지 않나 싶다.
이들의 음악이 영화 '내 사랑'에 나온다고 하는데, 이들의 음악도 한번 대중에 알려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