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솔로(남성)
데뷔 1996
활동장르 국악
스타일 풍물
1952년 충남예산에서 태어난 이광수는 전문연희패(남사당)를 이끌던 부친 이점식의 영향으로 어린시절부터 풍물과 함께 생활하며 남사당패 행중으로 활동, 그의 타고난 예술적 천재성을 발휘하게 된다. 남운용, 최성구 등 대가들로부터 꽹과리를 사사했다. 이런 천재성은 1962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개인상을 수상하는 등 어려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가 전국 각지에서의 공연활동을 통하여 무한한 우리 전통예술의 각 부문에 심취할 수 있었고, 그때마다 타고난 감성으로 그것을 소화해내 자신의 내면세계를 깊게 간직하였다. 이광수의 비나리를 통해 우리는 그가 독특한 개성으로 창출해내는 풍부하고 심오한 소리와 가락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 받을 수 있으며, 판굿에서의 상쇠놀음을 할 때 펼쳐내는 부포놀음과 상쇠발림, 까치놀음 등을 통하여 이미 그의 몸짓과 흥에 합일되어 버리는 우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김용배, 최종실, 김덕수등과 사물놀이를 창단한 이래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전통문화의 전령사 역할을 하던 이광수는 이제 사단법인 민족음악원을 창단하여 우리 문화보전과 전파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장으로 후학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