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Homepage) http://www.tacopy.com/
결성 (Formed) 1997년 / 대한민국
구성원 (Group Members)
김재국 - 보컬
방주원 - 베이스 기타
한영훈 - 기타
최건 - 드럼, 북
장르 락
스타일 펑크 (Punk), 네오 펑크 (Neo-Punk), 스카 펑크 (Ska Punk), 인디 락 (Indie Rock)
[ Since 1997 ]
97년부터 서울 홍대 인근 인디문화권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려온 TACOPY는 클럽무대에 설 당시 수많은 밴드중 "독창적이며 재밌다"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펑크록밴드이다. 하지만, 철따라 유행을 쫓는 대중음악계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고집을 지키며 음악을 하기위해서는 실력외에도 여러가지 여건이 뒷받침되어야만 했다. 그런 현실속에서 잦은 멤버교체와 비정기적인 활동은 뛰어난 연주실력과 음악성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음악을 널리 알리기에 걸림돌이 되었다.
'T.A-COPY'라는 이름으로 97년말 1기, 98년 2기가 결성된 뒤 99년 4월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하다가 다시 3기 멤버를 구성하고 팀이름을 '치킨헤드'로 변경했다. 2000년 9월 메이저음반사를 통하여 치킨헤드의 데뷔 앨범 'Slam Punk'를 발표했다. T.A-COPY와 치킨헤드는 90년대 중반 전세계적으로 바람을 일으킨 네오 펑크에 음악적 뿌리를 두고 있으며 레게의 전신인 스카와 얼터너티브한 요소를 조합하여 독특한 색채를 보여주었다.
긍정적이지만 옳지 않은 것에 대한 강한 불만과 기성문화에 대한 조소, 냉소적이지만 밉지 않은 유머러스함을 지녔던 치킨헤드는 자신들의 음악 색깔을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시켜 주었으며 많은 매니아층의 지지를 받았다.
[ Now 2002 ]
97년부터 밴드를 이끌어 온 리더 겸 보컬 김재국은 치킨헤드 이후 1년여의 곡 작업기간과
음악적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서 새로운 멤버들과 만나게 되었다. 결코 자신들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좀더 세련되고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음악을 새롭게 추구하고자 잃어버렸던 이름 'TACOPY'를 내걸고 다시 한번 대중음악계에 도전하려는 것이다.
베이스를 맡고 있는 방주원은 '불타는 화양리 쇼바를 올려라', '랜드라라', '쟈니로얄'의 멤버로 활동했었다. 한국에서 열렸던 다수의 록페스티벌과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하드코어 페스티벌에도 참여한 바 있고 김사랑밴드의 세션을 했었던 실력파이다. 기타를 연주하는 한영훈은 대학내 록밴드 동아리에서 실력을 닦은 뒤 '랜드라라'에서 베이스주자로 활동하였다. 2001년 타카피에 합류한 멤버로 팀에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팀의 막내인 드러머 최건은 고교시절 스쿨밴드로 음악을 시작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실력과 연주로 클럽공연과 세션에 참여했다. 98년부터 김재국과 함께 타카피를 이끌어 온 초창기 멤버이다.
보컬 김재국, 베이스 방주원, 기타 한영훈, 드럼 최건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타카피는 도전적인 음악정신과 고갈되지않는 창작아이템, 맛깔스러운 연주실력을 최대 장점으로 한다. 2002년 그들이 새롭게 뭉친 이유는 대중들로 하여금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음악적 목표이기 때문이다.
[ Fresh Punkids TACOPY ]
'Punkids'는 Punk와 Kids를 합성한 신조어로, 신나고 경쾌한 펑크음악을 하는 밝고 재기발랄하며 장난스러운 매력을 가진 이들을 뜻하는 것이다. 'Fresh'는 소위 언더와 오버로 나누어지는 수많은 밴드음악에서 보여졌던 것과는 다른,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갈 수 있는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이려는 타카피의 색깔을 상징하는 말이다.
Fresh Punkids TACOPY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희로애락과 일상에서 겪은 솔직하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심각하지 않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보여줄 것이다. 쉽고 재미있는 가사, 친근한 멜로디와 리듬이 주가 된 사운드는 타카피 특유의 자유분방함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져나와 음악팬들에게 낙천적이고도 유머러스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도전적이며 진취적인 펑크음악을 토대로 한국적 감성에 맞는 음악을 창조하려는 그들의 태도는 대한민국 젊은이로서 정체성을 찾고자하는 타카피의 정신을 나타내주기도 한다. 삶에 대한 고민, 사회성 강한 풍자를 가사로 표현하는 그들의 시선은 지극히 직설적이고 단순하며 냉소적이지만 그에 상반되는 밝고 경쾌하며 신나는 음악에 실린 재미와 웃음이 폭넓은 음악팬들에게 음악적 감동을 줄 것이다.
인생을 신나고 재미있고 통쾌하게 살고 싶어하는 TACOPY !
밝고 흥겨운 TACOPY의 음악세계가 2002년 드디어 새롭게 펼쳐진다 !
[자료 : Tacopy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