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足10人评分)

7人收藏

共4首歌曲

在网易云音乐打开

艺人
퓨전국악헤이야
语种
韩语
厂牌
디지탈레코드
发行时间
2010年10月24日
专辑类别
EP、单曲

专辑介绍

헤이야, 집을 잠시 떠나다...

헤이야의 이번 앨범은 ‘출타’이다.

‘집을 잠시 떠나다....’

짧은 여행을 위해 짐을 꾸리는 설레임, 낯선 곳에서 마주치는 이들에 대한 기대감, 때론 가끔씩 느껴지는 외로움, 사랑 등에 대한 여러 가지 헤이야의 감정을 담았다.

지난 1집 데뷔앨범 <소통>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헤이야의 다양하고 재치 있는 끼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곡들은 좀 더 성숙하고 세련된 느낌의 곡을 선보인다.

‘도라지타령’, ‘뱃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분이 좋거나 또는 슬플 때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익숙한 곡을 선곡하여, 각각의 멜로디는 살리되 현대적인 색깔을 충분히 섞어 표현하였다.

일본대중가요인 ‘고이비토요’곡은 오히려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그려내고자 하였으며, 서정적인 멜로디가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2007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4년째 활동하고 있는 헤이야는 해금, 대금, 25현 가야금의 국악기 외에 서양약기인 바이올린이 더해져 새롭게 구성된 퓨전국악그룹으로서, 각자 대학에서 자기전공을 거쳐 다양한 무대에서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그려나가고 있는 재원들이다.

처음에는 이들조차도 약간은 생소하게 느껴졌던 퓨전국악이지만, 헤이야의 음악에 열광하고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는 관객들을 통해 대중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과정임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헤이야이지만, 언젠가는 여전히 국악을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국악’을 들려주고 싶은 게 이들의 욕심이다.

1) 도라지타령(Doraji Taryeong :Traditional Korean Ballad)

조선 후기 신민요(新民謠)인 도라지타령의 멜로디를 중심으로 하되, 현대적인 리듬을 접목시켜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의 곡을 탄생시켰다. 해금, 대금, 25현 가야금의 국악기들의 다양한 연주기법과 바이올린의 풍성한 화음이 더해져 음악적 완성도를 더한다.

2) 뱃노래 (Batnorae :A Boatman's Song)

고기를 잡으며 부르던 노래로, 물살의 변화를 국악기의 리듬과 장단으로 표현하였으며, 각 악기의 애드립(ad lib)을 충분히 살려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3) 돌아와요 부산항에 (Dorawayo Busanhange :Come Back to Busan Port) (황선우 곡)

대금의 음산한 분위기로 시작하지만, 이내 곧 구성지고 호소력 짙은 해금 소리로 듣는 사람의 흥을 돋운다. 항구의 물살을 표현한 가야금의 솔로연주 또한 이색적인 곡이다.

4) 고이비토요(Koibitoyo :Lover) (이쯔와 마유미 곡)

일본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의 대중가요가 ‘돌아와요 부산항에’라고 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귀에 익숙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은 ‘연인이여’라는 뜻의 ‘고이비토요(戀人よ)’가 아닐까 싶다. 서정적이고 슬픈 사랑의 노래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