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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차갑지만 아름다운 선율이 가슴 한켠의 빈공간을 시리게 스쳐 지나간다...
새로운 감성의 언어로 찾아온 `서리`
그의 첫번째 싱글 [영원한 사랑은 없다]
시간 앞에서, 다른 사랑 앞에서 식어갈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의 조각을 유려한 선율로 짚어내듯 슬프고도 감미롭게 흐르며 커플링 곡 “silver bridge” 에서는 지나간 사랑의 메마른 감정을 감각적인 터치와 건조하면서도 답답한 느낌의 조화로 풀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