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15집 [십삼월]
드디어 가을이 왔다. ‘믿고 듣는 발라드’의 주인공이자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앨범을 내는 계절이다. 2019년 9월 6일, 무려 15번째 정규앨범으로 다시 돌아온 그. 작년 정규 14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로 전 음원 차트 2주 연속 1위 올킬, 지상파 음악방송 차트 1위, 골든디스크 ‘올해의 발라드 상’,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9월 올해의 가수상’을 거머쥐며 가요계를 완전히 장악한 지 1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임창정다운 발라드부터 미디엄, R&B, 풀 밴드 느낌의 재즈스윙 R&B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 트랙 제목이 달력처럼 월별로 지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틀곡인 [십삼월]은 13번째 트랙에 담겨있다. [십삼월]은 임창정의 히트곡 [또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를 함께 작업한 임창정과 멧돼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들었으며, 그동안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임창정의 곡들과는 확연히 다른 브리티시 팝 느낌의 발라드곡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임창정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