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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왑사운즈의 네 번쨰 싱글 ‘목소리가 들려'
지난 2017년 겨울에 있었던 단독공연 ‘두왑사운즈 문학의 밤’을 통해 발표된 네 곡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작곡가 PiLO가 곡과 가사를 쓰고, 두왑사운즈의 알토 임이랑이 편곡을 맡았다. 작곡가 PiLO는 “‘목소리가 들려’ 라는 제목에 정말 목소리만으로 노래를 연출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두왑사운즈에게 이 곡의 작업을 제안했다.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괴로움을 담은 곡으로 이전 싱글에선 들어볼 수 없던 전체적으로 꽉찬 웅장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팀이 추구하는 귓가에 맴도는 훅라인과 컬러풀한 트리오들의 솔로들이 노래의 매 순간을 다른 장면으로 전환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