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共5首歌曲
리얼그룹이 격찬한 혼성 4인조 팝/재즈 보컬 밴드 ‘그린티’
5곡 수록 EP 디지털 앨범 발표!
버클리 음대 재즈 보컬 전공 / 여행스케치 멤버 /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수상자 / 록 밴드 출신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멤버로 구성 되었으며 멤버 모두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 실력을 갖춘 뛰어난 뮤지션이다.
Green tea... 그렇다. 녹차!
예로부터 우리 사회의 여러 곳에서 인간 관계의 매개체로, 더 나아가 심신 수련의 방편으로까지 사용되어 오고 있는 차(茶). 근래에는 건강 보조식품 같은 관점으로 주목을 받는가 싶더니 지금은 거의 모든 관련 업체들이 앞다투어 음료수 형태로 개발하여 마치 콜라나 사이다처럼 보편적이고 친근한 존재가 되기에 이르렀다.
그럼 'the Green Tea'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대중적인 느낌을 겸비한 보컬 팀으로 이들의 음악은 다르다. 요즈음 국내에 활동하고 있는 많은 보컬 팀들이 대부분 R&B나 Brit pop류의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반면 이들은 Jazz에 무게중심이 쏠려 있다. 'the Green Tea'는 네 명의 보컬리스트가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이 일품이다.
아카펠라가 주는 화성의 즐거움에 다양한 악기 편성을 통해 순수 아카펠라 팀이 구사할 수 없는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굳이 모델을 말하자면 미국의 'Manhattan Transfer'나, '낯선 사람들'을 들 수 있겠지만 'the Green Tea'의 음악은 좀 더 친숙하고 쉽게 들린다.
또한, 멤버 구성이 다르다. 남녀 두 명씩 혼성인 것도 현재 가요계에서는 드문 경우지만 네 사람 모두 새내기가 아닌, 실력과 경력을 갖춘 뮤지션들이라는 얘기다. 다들 오랫동안 팀 또는 솔로앨범, 클럽 공연 등의 활동을 해왔고 작곡가와 프로듀서, 음악감독으로서 일하기도 했으며 음악관련 산업에 몸담고 있는 이도 있다. 그리고 세 명의 멤버는 서울예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의 실용음악과에 출강 중이기도 하다. 이렇게 다양한 음악적 재능들이 모여서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 MIDI sequencing, 그리고 녹음 제작 과정의 상당 부분까지 직접 해내고 있다.
현재 가요계는 음반 시장의 몰락과 더불어 어떻게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하는 업계의 움직임과 음악 컨텐츠에 대한 투자 위축의 틈바구니 속에서, 음악적인 가치와 대중성, 그리고 사운드의 품질이 모두 만족스러운 음악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오랜 노력에 의해 그 고지에 가까이 다가간 'the Green Tea'.
그들의 음악이 그 이름처럼, 품격이 있고 귀한 것이지만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즐기게 될 그 날이 오기를...
- The Time Remembered
애잔한 멜로디를 만들고 싶어서 건반을 연주하다가 우연히 나온 패턴을 아카펠라로 편곡한 곡.
- Do It Now
Earth, Wind & Fire와 Incognito 에 영감을 받아 쓴 funky 재즈 곡.
- 첫 눈 오는 날
첫 눈을 연인과 맞는 기쁘고 설레는 마음을 신나는 라틴리듬으로 표현한 곡. 연주는 버클리 음대 장학생들로 미국 보스톤의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
- 설레임
누구나 쉽게 접해 본 가벼운 보사리듬....눈을 감으면 온몸으로 느껴지는 사랑의 풋풋한 미소를 짓는 선율과 가사.가 아름다운 곡.
- 애국가
Take 6가 미국 국가를 아카펠라로 편곡해서 부른 것을 듣고 영감을 얻어 편곡. 아카펠라로 1절이 시작되고 2절부터 재즈 스윙으로 리듬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