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석 “2.5집(CHOICE-점심시간)”과 “부채도사 싱글앨범(클럽 버젼)”이 출시된 지 3년 만에 나온 앨범이다.
이번 장두석의 &ON&이란 음반 타이틀은 “Old and New”라는 말의 앞 글자를 딴 것이지만 “and”를 뺀 “OldNew”의 개념이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나뉘어져 지는 것이 아닌 서로 섞여 어우러진 것, 즉 새로우면서 오래된, 오래되면서 새로운 것을 말한다. 오래된 것은 외면을 당한다. 그러나 오래된 것 없이 새로운 것이 있을 수 없다. 많은 분야에서 Old와 New가 서로 잘 어우러졌으면 한다, 음악에서도... ^^
“ON”이란 말에는 “위”, “계속”이라는 뜻도 담겨 있다. 장두석은 자신의 노래가 ‘위’로 떠오르길 바라며, 노래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어찌될지 모르지만, 그는 또 다음 음반을 준비할 것이다. 남들이 말려도... ^^
이 앨범에는 장두석이 직접 작사,작곡을 한 신곡 “이것도”와 “여울”이 담겨 있으며, 7080에서 현재까지의 다양한 노래들, 총 30곡이 2장의 CD에 수록되있다.
이번 타이틀 곡인 “이것도”는 장두석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다. 그는 오랜 기간 “명상”을 해왔다. 명상의 핵심은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자신의 몸, 마음, 생각, 감정들을... 그것은 왔다가는 가버린다. 그런데 요즘 감정에 휩싸여 쉽게 포기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는 노래로 그들에게 말한다. “그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바라보면 그것은 지나간다. 그저 바라보라~ 그러면 “‘이것도’ 지나갈 것이다!“. 그의 경험에서 나온 메시지를 노래로 전한다.
또 하나의 신곡 “여울”은 팬레터에서 영감을 얻어 장두석이 만든 곡으로,, 듣고 있으면 마치 해질녘 노을을 마주하는 느낌이 든다, 장두석 특유의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는 서정적인 곡이다
현재 그는 명상 관련 출판사 “황금꽃”, 라이브 카페 “황금꽃”을 운영하고 있으며, SBS 라디오(103.5 러브FM)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 05분부터 12시까지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 DJ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