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와 '국제시장' 의 감동을 뮤지컬로 만난다 !
당신의 빈 자리를 채워 줄 봄볕 한 줌 ! Poetic Musical <봄날> 화제의 OST !!!
> 동아연극상 3개부문 수상작 연극 <봄날은 간다> 뮤지컬로 새롭게 만들어지다.
> 한국적 정서를 새로운 형식으로 담아낸 Poetic Musical <봄날> !
‘2014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지원 선정작’으로 선정되어 2015년 2월 21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 !!!
Poetic Musical <봄날>은 2001년 실험연극의 산실이 되었던 극장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하여 2002년 동아연극상 3개부문 (작품상, 무대미술상,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한 연극 <봄날은 간다>를 원작으로 한다. 연극 ‘봄날은 간다’는 한 편의 시(詩)와 같은 서정적인 대사들로 시극(詩劇)라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었다. 또한 2014년 재공연 당시 연기자 ‘정석원’氏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Poetic Musical <봄날>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서정성과 여백의 미(美)를 간직하면서,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여 독창적인 뮤지컬로 재탄생 하였다.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Poet(시인)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으로 다 표현되지 못하는 정서를 시(詩)적인 내레이션으로 풀어내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변화를 노래한다. 이러한 접근방식으로 표현한 Poetic Musical ‘봄날’은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익숙한 국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7,80년대 라디오 드라마에 익숙했던 관객들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그간 한국적인 정서를 뮤지컬로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는 많이 있었다. 그런 시도는 뮤지컬 <서편제>와 같이 우리의 ‘소리’를 중심으로 한 음악과 무대미술을 통해서, 때론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과 같이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극본을 통해서 이어져왔다. Poetic Musical <봄날>의 제작진은 한국적 정서를 음악과 대본만으로 표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국적 정서는 한지에 그려진 수묵화처럼 표현하지 않음으로 표현하는 ‘여백의 미’, 덜어내고 비워내야 비로소 아름다워지는 '절제의 미'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한 걸음 물러났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나는 우리의 정서를 그려내고자 했다. Poetic Musical <봄날>은 '절제'와 ‘여백’을 통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무대장치와 배우들의 연기로 가득 채워 나가던 기존의 뮤지컬 형식을 탈피하고, Poet(시인)을 통한 서정적인 흐름으로 시(詩)와 같은 시간을 풀어낸다.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는 비워지며 비워진 공간은 관객의 상상으로 채워진다. 이러한 접근 방식이 기존의 뮤지컬에 익숙한 관객들에게는 어쩌면 지루하게 다가올 수도 있겠지만, 억지스러운 감동을 강요하지 않고 비움으로 채워지는 이야기는 잔잔하고 진솔한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장르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한국적인 정서를 뮤지컬에 담아낸 Poetic Musical <봄날>은 ‘2014년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2015년 2월 21일(토)부터 3월 1일(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모바일 초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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