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Reve가 네이버 인기 웹툰 작가 ‘후은’의 작품 ‘새와 같이’ 와 함께하는 두 번째 앨범.
타이틀 곡인 ‘홍월(紅月)은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침체되고 슬픈 분위기의 곡으로써 한 사람의 마음에서 떠나보내기 힘든 누군가를 이제는 잊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표현한 곡이다. 세컨드 곡인 ‘총명옥의 문제아들’은 기존의 새와같이 삽입곡과는 다르게 굉장히 밝은 분위기이며, 조금은 낙천적이기도 한 ‘구준’이와 말괄량이 ‘미오’ 그리고 차분한 성격의 ‘하조’의 분위기를 적절하게 표현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