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艺人
Ukulele Picnic
语种
韩语
厂牌
루오바 팩토리
发行时间
2011年06月10日
专辑类别
录音室专辑

专辑介绍

欢迎夏天大特辑!!Ukulele Picnic 2辑发表!!

여름 맞이 대특선!! 우쿨렐레 피크닉 2집 발매!!

뜨거웠던 지난 여름, 우쿨렐레를 들고 나타나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하와이의 낭만을 선물해줬던 우쿨렐레 피크닉이 다시 또 찾아온 여름을 맞아 2집 로 돌아왔다.

1집보다 다채로워진 이번 앨범은 한층 더 밝고 아름다우며 여름 햇살처럼 눈부시다. 여름 대표 밴드 ‘우쿨렐레 피크닉’ 2집을 들으면서 룰루랄라 산으로 바다로 뮤직 피크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알로하 기분 좋은 인사로 시작해서 하와이 민속 음악인 Aloha ‘oe에 이르기까지 우쿨렐레 피크닉이 선사하는 13트랙에 담긴 여름이야기에 몸을 맡겨보자. 하와이에서 날아온 우쿨렐레가 알로하, 기분 좋은 인사를 건넨다. 우쿨렐레 피크닉의 프로듀서인 이병훈과 ‘우쿨렐레의 아이콘’ 조태준, 2집 앨범의 새로운 멤버인 김진아 이들 셋이 함께 외치는 인사 “알로하~코알로하로하”의 경쾌한 멜로디는 슈퍼 아줌마, 이발소 아저씨, 동네 친구들도 모두 함께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정겹다. 고백을 다짐하며 바라만 보던 그 사람도 어느새 다가와 ‘알로하 코알로하로하’

우쿨렐레 피크닉이 밝게 웃으며 건넨 인사에 마음이 활짝 열리는가 싶더니 눈앞에 이내 바다가 펼쳐진다. 우쿨렐레 소리는 하얗게 넘실거리는 파도와 어우러져 시원한 느낌을 더하고, 사랑스러운 진아의 목소리는 아이스티의 라임 향처럼 상큼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상상이 아닌 일상에선 우리의 인생이 좀처럼 뜻대로 되는 게 없는 NG모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래도 우쿨렐레 피크닉은 웃어요 더 크게 웃어봐요 라며 삶을 긍정한다.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맡기고 공원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다 보면 어느새 비둘기들도 다정한 친구가 되어있을 것이다.

밤이 되고 달이 뜨니, 그리움도 함께 떠오른다. 전하지 못한 말과 전하지 못한 꿈은 우쿨렐레 선율을 따라 꿈꾸는 나비가 되어 날아가 그대에게 전해지리라. 달빛 머금은 아름다운 편지가 그대에게 전해지리라.

그리운 그대에게 보낸 달콤한 편지는 간밤 꿈 속의 일이었을까? 아침이 되어 눈을 떠보니 방 안에는 나 혼자 뿐. 지금은 방 안 작은 무대 위에서 관객도 없이 부르는 나의 노래지만 마음을 담은 멜로디와 노랫말이 지친 사람들을 위로 해줄 수 있을 거란 꿈이 있기에 우린 그렇게 각자의 인생에서 슈퍼 스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우쿨렐레를 들고 언젠간 세상을 채울 멋진 노래를 불러보면 어떨까?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때로는 아파하고 때로는 기뻐하는 우리에게 잔잔한 첼로 선율과 어우러진 우쿨렐레가 말을 건넨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라고.. 그리하면 슬픔은 어느새 희망이 되고, 마침내 기쁨이 찾아왔을 때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밤새도록 드라마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가 피곤하면 쌍꺼풀이 생겨요 라며 수줍은 듯 얘기한다. 오늘 아침 그녀의 한쪽 눈에만 쌍꺼풀을 지게 만든 것은 자꾸 전화해서 귀찮게 하는 사람이었을까 하염없이 이어진 친구의 푸념이었을까, 아니면 문득 떠오르는 그의 목소리였을까? 밤새 뒤척였을 그녀의 못다한 이야기가 소박한 우쿨렐레 소리 저편에서 들려오는 듯 하다

피곤하고 지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 그대의 얼굴을 가만히 그려본다. 노세 노세 노세 니 얼굴 가득히 노세 노세 노세 그 술잔 가득히. 우쿨렐레와 가야금 소리가 어우러지니 여름 한낮의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것 같다.

무릉도원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노닐 상상을 하다 보니, 갑자기 궁금해진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멋있게 보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머리를 자르고 멋진 옷을 입어봐도 왠지 초라해 지는 것만 같고 두서 없는 얘기에 식은땀만 흐르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 착하고 또 착한 그 남자가 치는 우쿨렐레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그녀가 있는 그곳이 바로 하와이! 이대로 하와이로 고고!

뜨거운 청춘의 단비를 맞으러 떠나는 하와이로 가는 길은 설레고 벅차다. 다람쥐 쳇바퀴 속에서 자유를 꿈꿔온 날 찾아 떠나는 여행. 여행가방은 가볍게, 언제나 나와 함께 하는 우쿨렐레는 빼놓지 말 것!

하와이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우쿨렐레 소리를 타고 행복한 연인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바보처럼 웃고 있는 얼굴은 사랑에 취한 모습이 분명하다. 낭만전도사 우쿨렐레 피크닉이 전하는 연애지침을 살짝 들여다 볼까? “짧게 자른 그녀의 머리가 서운해도 이쁘다고, 꼭 안아주며 내가 항상 곁에 있겠다고 말하세요”

우쿨렐레와 함께 시작된 나의 사랑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 The water is wide. 바다가 너무 넓어서 건너가기엔 어렵겠지만, 날아갈 수 있는 날개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내 사랑과 내가 탈 수 있는 배가 있다면. 우리 둘이 저어 갈 수 있겠지. 처음엔 향기롭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퇴색되는 사랑이라지만 지금 사랑에 빠진 이 마음만큼은 정말 깊다. 저 넓은 바다를 우리 둘이 함께 저어갈 수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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