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박진영, 스페셜 디지털 싱글 '꽉 잡은 이 손' 발매
- 2019년 1월 25일, 한 아이의 아빠가 된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 가창한 진심 어린 노래
- '꽉 잡은 이 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하는 소중한 존재에게 바치는 선물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2월 9일 오후 6시 스페셜 디지털 싱글 '꽉 잡은 이 손'을 발매한다.
2019년 1월 25일, 아빠가 된 박진영은 자신의 딸아이에게 선물을 안김과 동시에 세상 모든 부모님, 자녀들과 감동을 나누고 싶어 '꽉 잡은 이 손'을 직접 작사, 작곡, 가창했다.
'꽉 잡은 이 손'은 갓 태어난 아기가 부모의 손가락 하나를 꽉 쥐어올 때, 부모가 느끼는 뭉클한 마음과 진한 여운을 표현한 진심 어린 노래. 가사는 '꽉 잡은 이 손을 놓을 때까지 내가 너의 곁에 있어 줄 테니 자신 있게 뛰고 꿈꾸렴 my baby 넘어질 때마다 내가 있으니', '언젠가 이 손을 놓고 멀리 날아갈 때가 올 거란 걸 알지만 행여 세상이 널 지치게 할 때면 돌아올 곳이 있다는 걸 잊지 말렴'이라는 내용으로 새롭게 탄생한 가족을 향해 무한하고도 순수한 사랑을 전한다.
박진영은 ‘꽉 잡은 이 손’ 뮤직비디오를 현재 치매로 투병 중인 부친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MV에는 갓 태어난 딸을 안고 돌보며 기뻐하는 박진영의 모습은 물론 어린 시절 박진영이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추억이 담긴 사진 등이 교차 편집돼 수록됐다. 박진영은 MV 앞 서문에서 이제 한 아이의 아빠가 된 관점으로 투병 중인 부친에 관한 애틋하고 절절한 마음을 담아 진한 여운을 남겼다.
서문에 따르면 그는 태어난 딸을 위한 선물로 만든 '꽉 잡은 이 손'을 부르다 눈물을 터뜨렸다. 자기가 쓴 가사 내용이 모두 부모님이 자기에게 해주신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 부친은 치매로 아들을 알아볼 수 없게 된 지 오래됐지만, 박진영은 아버지를 찾아서 옛날 영상과 사진을 보여드리며 얘기를 나누던 중 기적처럼 부친이 잠깐 기억을 회복하신 듯했다. 그래서 박진영은 부친과 몇 분이나마 마음속 얘기를 나눴고 또 새로 태어난 딸의 사진도 보여드리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박진영은 그날 밤 '꽉 잡은 이 손'을 녹음했고 아버지와의 사연 및 사진들을 담아 부친에게 헌정하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한편 박진영은 ‘꽉 잡은 이 손’을 각 음원사이트에 발매하고 수익금은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서다.
1948년 설립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제어린이재단 연맹 회원기관이며 기부금은 빈곤 가정 환아를 위한 치료비 등 의료지원, 희귀 중증질환 등 의료비 부담으로 경제 곤란에 처한 환아 가정의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인다. 박진영은 "지금도 얼마나 많은 아이가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태어나 고통을 겪고 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이 '꽉 잡은 이 손'을 통해 인생의 여정 속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하는 소중한 존재를 향해 따스한 울림을 전한다.
[Credit]
'꽉 잡은 이 손'
작사: J.Y. Park “The Asiansoul”
작곡: J.Y. Park “The Asiansoul”
편곡: 심은지
Guitar by: 홍준호
Piano by: 심은지
String performed by ON the string
String arranged & conducted by 이나일
Recorded by 이해솔 at Quincy Jones studio at JYP Entertainment, 이창선 at prelude studio,
오성근 at Studio T
Recording assisted by 백경훈 at Studio T
Digital editing by 최혜진, 이상엽 at JYPE Studios
Mixed by 이태섭 at Rcave Sound
Mastered by 박정언 at Honey Butter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