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K.L”全写“Fine Killing Liberty”,意即释放自由。1998年出道,由李孝利、李珍、屋珠贤、成俞丽组成,走R&B、Hip-Hop路线,处女大碟《Blue Rain》创下170万张的惊人销量,第二张大碟《永远的爱情》更在短短两周冲破一百万大关,成绩骄人。虽然风格和师姐S.E.S.近似,但Fin.K.L.形象较成熟;四位成员更以四种颜色代表自己,令人更易识别。
8월 4일 첫 번째 콘서트를 마치고 얼마 전 라이브 실황 음반과 비디오도 발매돼 높은 판매고를 올리면서 국내 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클은 이번 Special Album에서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 [Special]은 2.5집이긴 하지만 기존의 노래들을 재편곡한 것이 아니라 13 곡 모두 신곡을 담아 핑클의 팬들에게는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앨범에는 1집과 2집앨범에 참여했던 변성복, 김석찬, 신인수, 마리오등 의 작곡가들과 더불어 새롭게 안정훈(포지션), 윤일상,주영훈 등의 쟁쟁한 작곡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특기할 점은 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이 작곡가로서 힙합 스타일의 '너의 기억'이란 곡을 선사한 것과 80년대말 나미가 불러 크게 히트한 '인디언 인형처럼'을 색다르게 리메이크한 것.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컴백하는 핑클은 이번 앨범에선 이제까지 전혀 보여주지 않았던 랩을 소화해 내고 있는데, 그러한 곡이 바로 'Blind Love', '기도', '너의 기억', '인디언 인형처럼'이다. 그리고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팝발라드 'To My Prince'로 머라이어 캐리와 셀린 디온의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호소력 짙은 보컬을 들려준다. 또한 전작들과는 다르게 컴퓨터 사운드를 배제, 어쿠스틱 사운드를 주조로 이뤄 색다른 느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