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共14首歌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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艺人
May Second
语种
韩语
厂牌
Universal Music
发行时间
2005年06月14日
专辑类别
录音室专辑

专辑介绍

专辑中文名: Blue Marble

歌手: Maysecond

地区: 韩国

语言: 朝鲜语

专辑流派:New Age

专辑介绍:

Maysecond是韩国的一位女钢琴师,发布于03年11月的第一张钢琴独奏专辑

曾引起轰动,后又与05年6月发行了自己的第二张个人专辑

,加入了协奏的成分,[Let's Fly Away]一曲甚至引入电声混音,不过总体风格依旧偏Newage,清淡、唯美而舒服的小调,一如日韩爱情剧中的配乐。

她的音乐乾净明亮,拥有沁人心脾的香。清澈的钢琴独奏,旋律简单明了,不需要去刻意体会音乐的深刻含义,不需要了解演奏时的复杂技巧。闭上眼睛静静聆听,就能听见一位忧郁的美丽女子散发着淡淡的忧伤情绪,如此优雅,如此芳香。淡淡的音乐给予我们的是无限的遐想,那些遗忘的,纪念的,曾经的,或者。。。。

[Island In The Attersee]、[Fantasy In Moonlight]都是不错的曲子。

◀따뜻하고 낭만적인 공간감..그녀가 전하는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

‘한국의 여성 최초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란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메이세컨. ‘소포모어 징크스’ 라는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그녀가 보다 성숙하고 다양한 표정을 지닌 작품을 들고 다시 찾아왔다. 우주에서 내려다 본 아름다운 지구를 표현한 「Blue Marble」이란 앨범 제목처럼 따뜻한 공간감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이번 앨범은 메이세컨의 새로운 시도들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다듬어진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메이세컨은 그녀가 피아노를 선물받은 날이자 생일이기도 한 특별한 날 ‘5월 2일’ 을 의미한다. 이 이름에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그녀의 결심이 담겨있기도 하다.

메이세컨은 5살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틴에이저 콩쿨, 내셔널 영 아티스트 콩쿨 등에서 입상하며 어렸을 때부터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 후 도미하여 줄리어드 음대와 뉴 잉글랜드 컨서바토리 등에서 수학하며 정통 클래식의 기반을 탄탄히 다진 그녀는 학업뿐만 아니라 보스턴의 브라운 홀, 켈러 홀 등의 세계적인 무대에서 다양한 콘서트 경험을 쌓았다. 이런 무대에서의 경험은 그녀에게 청중과의 교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었고, 그 생각은 청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그리고 편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어졌다.

정통 클래식에서 받은 교육으로 기본적인 음악성과 기교를 갖추었으면서도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멜로디컬한 음악을 만들어낼 줄 아는 연주자이자 작곡자로 강한 인상을 남긴 메이세컨은「Blue Marble」을 통해 전작보다 훨씬 다채로운 레퍼토리들을 선보인다.

◀독보적인 여성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서의 자리매김!

메이세컨 음악의 가장 큰 특징은 심플하고 호소력있는 멜로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클래시컬하며 부드러운 터치가 매력적인 그녀의 피아노 사운드는 마치 ‘노래’ 를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도 한다. 그 멜로디들은 여러 악기들과의 하모니로 더욱 풍부해진다. 이번 앨범에는 바이올린과 첼로 등 기본 스트링을 비롯하여 오보에, 일렉기타 등 실로 다양한 스타일의 악기들이 등장한다. 특히 기타는 팝재즈계의 인기 재즈밴드 푸딩의 멤버 염승재가 맡아 곡들에 힘을 실어주고 있기도 하다. 이런 악기들과의 앙상블은 피아노 솔로로 자칫 단순해 보이기 쉬운 음악적 구성에 액센트를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디작업을 통해 재해석한 클래식 곡들도 이 앨범의 큰 묘미이다. 특히 베토벤의 ‘월광’,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을 직접 편곡한 곡은 강렬한 미디 사운드, 일렉기타 등과 함께 마치 테크노 음악을 연상시키는 현대적인 음악으로 거듭났다. 그녀만의 상상력과 위트가 돋보이는 이 트랙들에서는 부드럽고 여성적인 분위기의 다른 곡들과 달리 강렬하고 파워풀한 타건이 남성적인 분위기까지 느끼게 한다.

또한 곡마다 덧붙여져 있는 단상들에서는 메이세컨이 어떤 마음으로 곡을 창작해 내고 접근하려 하고 있는지를 살짝 엿볼 수 있다. ‘모든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이 있기에 세상은 아름답고, 그 음악을 들어주는 당신이 아름답다.’ 는 자신의 말처럼 메이세컨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과 청중이 함께 느끼는 아름다움에 대해 노래하려고 했다. 이번 작품은 ‘한국의 첫 뉴에이지 여성 피아니스트’ 일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독보적인 여성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로서의 메이세컨의 위치를 확고히 확립할 것이다.

◀Point 1: 로맨틱하고 따뜻한 메이세컨만의 선율미!

심플하면서도 듣는 이들의 인상에 깊이 남는 호소력을 가진 피아니스트 메이세컨. 모든 곡을 직접 프로듀싱하고 대부분의 곡이 그녀의 손에 의해 직접 편곡되고 쓰여진 이번 앨범은 보다 새롭고 성숙해진 그녀의 음악세계가 엿보인다.

피아노 솔로로 연주되는 ‘Island in the Attersee’ (Track 2) 는 우리들에게도 익숙한 화가 클림트의 작품과 같은 제목이기도 하다. 왼손과 오른손이 주고 받는 피아노의 선율은 클림트의 그림 안에 나타나 있는, 빛에 반사되어 다채롭게 빛나며 흔들리는 잔잔한 호수의 모습 그대로이다. 정적인 멜로디이지만 피아노의 상승과 하강이 반복되며 약간의 동적인 느낌이 곡을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

여성스럽고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곡으로는 ‘Vanilla Sky’ (Track 3) 를 들 수 있겠다. 맑은 피아노의 음색과 신디,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이 곡은 부드러운 느낌과 함께 메이세컨의 가장 특징적인 낭만적인 선율미를 잘 드러내고 있다. 그녀의 곡에는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나 아련한 추억들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곤 하는데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가 인상적인 ‘Giving Tree’ (Track 4)도 그런 느낌의 곡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청량한 느낌의 신디사운드와 밀물과 썰물을 표현하는 듯한 피아노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바다의 전설’ (Track 6) 도 듣는 이들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편안함으로 다가온다.

◀Point 2: 초현대적인 감각의 클래식!

이런 일관된 분위기와 상반되는 두 곡이 바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In the Hall of the Mountain’ 의 주선율을 채용한 ‘Let’s Fly Away’ (Track 10)와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3악장의 주 선율을 채용한 ‘Fantasy in Moonlight’ (Track 14)이다. 특히 그리그의 곡은 만화 ‘가제트’ 의 주인공 테마로 굉장히 익숙한 곡이다.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 줄리어드, 아메리칸 음대 등에서 피아노를 공부해 클래식쪽에도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이 외에도 루빈스타인, 라흐마니노프 등 다양한 작곡가의 곡들을 직접 편곡해 다이내믹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재탄생시켰다. 강렬한 미디와 기타 사운드가 우리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사운드와 스피드를 들려준다. 그러나 몰아치는 흐름 속에 절대 휩쓸리지 않는 파워풀하면서 위트있기까지한 메이세컨의 피아노는 다른 곡들과 대비되어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다.

‘Fantasy in Moonlight’ 의 인트로 부분은 베토벤 월광의 1악장 멜로디가 기타로 연주되어 피아노로 들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렇게 정통 클래식 곡을 모토로 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낼 줄 아는 것이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와같이 여러가지 빛깔의 곡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이 앨범은 편안함과 듣는 이들의 감정을 끌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음악을 통해 메이세컨이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점이다. 학창시절 어려운 클래식 곡들을 아무리 멋지게 연주해도 감동시키기 힘들었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음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는 메이세컨. 대중들의 정서를 한 단계 끌어올려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그녀의 음악에서는 이제 넓어진 시야와 성숙한 음악성까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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