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共15首歌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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艺人
김연숙
语种
韩语
厂牌
KingPin Entertainment
发行时间
2007年06月12日
专辑类别
录音室专辑

专辑介绍

[그 날]의 발라드 가수에서 정열의 댄스 가수로!

그녀의 노래는 단연 '그리움의 정수'였습니다. 그녀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이들의 애창곡으로 자리하고 있는 [그날]을 비롯하여 [초연], 그리고 리메이크 곡인 [숨어 우는 바람소리] 등의 발라드 곡들을 통해서 이 땅의 뭇 여인들이 담고 있는 그리움과 상실의 아픔을 특유의 서정 가득한 보이스로 담아내어 왔습니다.

언제까지고 그 모습일 것 같던 가수 김연숙. 그녀가 5년의 긴 공백을 딛고, 통산 6번째 정규 앨범 [스리살짝]을 발표하며 다시 돌아왔습니다. 놀라운 점은, 그녀가 지난 5집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 오래도록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서정 발라드가 아닌, 열정과 섹시함이 듬뿍 묻어나오는 댄스곡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는 점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저는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댄스곡으로 입상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어요. 덕분에 처음에는 댄스가수로 시작을 했는데, 그동안 [그날], [초연]이 히트하면서 어느새 발라드가수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버린 것이죠. 사실 그간 편집 앨범을 통해서는 오히려 댄스나 트로트곡을 더 즐겨 불러왔어요. 이번 앨범은 어찌 보면 제게 고정된 이미지를 벗고 가수 김연숙의 진면목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앨범이 될 것 같습니다...(웃음)"

그 사이 수많은 작곡가들이 가수 김연숙을 위해 신곡을 가져왔지만,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한 고민을 한 덕에 지금껏 정규앨범의 발매가 미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긴 장고 끝에 김연숙이 만난 작곡가는 다름아닌 작곡가 임강현이었습니다.

작곡가 임강현과의 만남!

장윤정의 [짠짜라], [꽃],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김혜연의 [예쁜 여우], 달래음악단의 [멋쟁이] 등을 발표한 임강현은 두말할 나위 없이 현 시대 성인가요의 '트랜드 리더(Trend Leader)'이자 신세대 퓨전 트로트의 선두주자입니다.

불혹을 넘어선 중견가수의 제안에 다소 의아했던 임강현씨였지만, 그 역시 김연숙의 라이브 무대를 직접 보고 난 후, 이내 그녀와 의기투합, 새 앨범을 합작해내기에 이릅니다.

"...(김연숙의 무대를 보고 나니) 편견이 깨지더군요. 젊은 가수의 곡을 주로 만들어 온 저이지만, 김연숙씨는 제가 아는 어떤 젊은 여가수보다도 더 섹시하고 도발적인 목소리를 가진 가수입니다. 무엇보다도 어떤 장르든지 젊은 가수 이상의 감각과 센스로 표현할 줄 아는 모습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작곡가로서도 한번쯤 꼭 도전해보고 싶은 가수시더군요...." (작곡가 임강현)

작곡가 겸 프로듀서 임강현의 탁월한 프로듀싱, 여기에 기타리스트 샘리, 아코디언의 심성락 등 국내 최정상의 세션맨이 가세한 김연숙의 신보는 단연 돋보이는 완성도를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세련되고 섬세한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의 외모처럼 그간 가려져왔던 김연숙의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김연숙의 진가를 드러낸 [스리살짝]

플라멩코 기타와 섬세한 아코디온 연주로 시작되는 타이틀곡 [스리살짝]은 이국적인 러시안 폴카 리듬이 인상적인 퓨전 트로트곡. 경쾌한 폴카리듬, 감각적인 멜로디라인과 신선한 노랫말이 '역시 임강현!'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오게 하는 곡입니다. 가수 김연숙의 보이스 파워는 (그녀의 말처럼) 댄스곡에서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분명 '소리없이 다가오는 짝사랑의 설레임'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건만, 그녀는 금새라도 깨어질 것같은 아슬아슬한 호흡과 섹시하고 도발적인 음색으로, 빨갛게 변한 얼굴, 숨이 막힐듯 두근거리는 10대 소녀의 감성을 얄밉도록 절묘하게 표현해냅니다.

후속곡인 [산다는 건]은 강렬한 펑키-록 비트가 돋보이는 세미 트로트곡으로 쉽고 대중적인 멜로디와 파워 넘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특히 김연숙이 선보이는 - 록가수에 버금가는 파워풀한 성량(!)과 강렬하면서도 도발적인 보이스칼라는 그녀를 기억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작곡가 임강현의 과감하고 감각적인 창작력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김연숙의 열정이 있기에 '추억의 발라드 가수' 김연숙은 이번 앨범을 통해 현 성인가요계를 대표하는 '디바'로 다시금 거듭날 것입니다.

"...가수는 항상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굳어져 온 제 이미지를 벗고, 다시 데뷔한다는 심정으로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김연숙이 되겠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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