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ni의 데뷔앨범 ‘내남소’는 '내남소(내 남자친구는 소심해)'와 'Silly boy' 2곡을 선보이고 있다. 요즘 흔히 듣는 강한 비트의 발산적이고 반항적인 곡에 반하여 이곡은 감상하는 동안 내내 미소 짓게 하는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neo soul의 맥을 이어가는 동시에 흑인여성 창법으로 소화해낸 곡으로 귀여운 가사와 반복적이고 그루브한 비트위에 소심한 남자친구에 대한 불만을 그려낸 19살 소녀의 감성적인 곡이다. 두번째곡 silly boy는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왜 잘 나가는 나를 바라보지 않니 날봐도 끌리는게 없니 바보야!'라는 시니컬한 요즘 여성의 솔직한 표현으로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