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팝, 국악
스타일 크로스오버 (Crossover), 국악 크로스오버
유리아(幽莉芽)... 경계선위의 음악.
많은 국악인들이 서양음악들과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이고 있다. 전에는 재즈나 클래식같은 음악이 주로 그 대상이었다면 요즘은 일렉트로니카나 록같은 음악들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유리아는 접근하기 어렵거나 낯선음악이 아닌 친근한 팝과 전통음악을 접목시켜 더욱 접근하기 쉬운 음악을 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들의 음악을 퓨전국악이 아닌 에스닉팝이라 이야기한다.
이들의 음악적 특징중 하나는 기쁨과 슬픔이 모호한 멜로디와 가사인데, 기쁨속에 잠재되어 있는 불길함, 슬픔과 혼재된 카타르시스. 이러한 인간의 양가감정을 멜로디와 가사의 불균형으로 표현하고 있다. 곡의 가사들은 조선시대의 여류시인인 이옥봉의 시조를 옮긴 것이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슬픔과 기쁨, 그 경계선을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