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물지 않는 상처, 가시지 않는 아픔. Lune [Farewell Story]
시간이 약이라고 자신을 다독이며 지난 시간을 참고 지내왔지만 어느 순간 터져버리듯 지난 이별의 순간이 다시 찾아올 때, 무기력하게 그 기억들을 하나씩 되새겨야 하는 남겨진 자의 아픔을 그린 Lune의 [Farewell Story]는 불안한 심리를 표현한 단조의 아슬아슬한 화음 진행과 가슴을 파고드는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Rosette Nebula (장미성운)]은 가장 아름다운 성운이라 불리는 장미성운의 이미지와 Lune이 가진 몽환적인 감수성이 더해져 듣는이에게 색다른 감성과 상상력을 전해주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