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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로 무장한 소울 록그룹 '레드버드'의 힘찬 출사표
소울풀한 이나겸의 보이스로 표현된 싱글 'I'll Never Fall In Love Again' 화제
버클리음대 출신의 베테랑 연주자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재즈, 소울 록 그룹 '레드버드'와 M.net 보이스코리아에서 소울풀한 보이스로 관심을 끌었던 보컬리스트 이나겸이 의기투합하여 발표한 신곡 'I'll Never Fall In Love Again'이 화제다.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연상시키는 나른하면서도 소울풀한 보이스로 표현한 이 노래는 복고적인 리듬과 악기, 그리고 한국적인 멜로디까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한 비트의 소울 록 'Came Too Far' 등과 함께 미니앨범 형식으로 발표된 이번 앨범은 모두 영어가사로 되어있는데 이는 국외 활동을 염두해 두었을 뿐만 아니라 음악 전반적인 컨셉트를 빈티지하고 이국적인 부분에 맞추고 재즈, 소울에 기반으로 하는 연주력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레드버드는 밝히고 있다.
또한 신인답지 않은 보컬 박미선이 피처링한 'Don't Close Your Eyes', 'Broken Mirror'등과 함께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유준상 주연, 전규환 감독의 영화 '성난화가'에 모두 삽입될 예정이다. 차인표 주연의 '마이 보이', 조재현 주연의 '무게' 등을 감독하였으며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니스 데이즈 부문 라이온 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보다는 국외 영화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규환 감독은 "성난화가의 영상과 스토리 등 영화 전반에 거쳐 소울풀하고 빈티지한 음악이 필요했는데 '레드버드'의 음악을 듣고 영화에 삽입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