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共2首歌曲
너를 사랑했던게 처음부터 잘못이었을까.
비비안 [널 많이 사랑했던 게]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건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머리로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오늘부터 사랑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어서도 안될 감정이며 날짜를 지정해놓고 이날부터 1일을 만들수도 없는 것이다. 본능적으로 내 마음이 끌리는 대로 사랑은 그렇게 시작된다. 그렇게 시작되는 사랑에 불만을 표출할 이는 단한사람도 없을것이다.
그런데 왜 이별은 다를까. 본능적으로 이별을 직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모르는 사람도 있다. 내가 원하는 이별이 절대 아니라는 얘기다. 본능적으로 끌리는대로 이별을 할수가 있는게 아닌데 이별은 꼭 자기멋대로 내마음대로 되지 않은채 맞이하게 된다.
사랑도 함께 했으니 이별도 함께 하자는 얘기를 들어보았는가. 그게 말처럼 쉬우면 이세상 이별에 안아픈 사람이 어딨겠는가. 그래 여기까지 하자. 말로는 할수 있겠지만 말처럼 쉽게 끝낼수 있다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할수 있겠다. 예고편 없이 하루아침에 이별을 말하면 게임처럼 '게임오버'란 단어로 모든게 잊혀질수가 있겠냔 말이다.
이별을 맞이한 사람들의 모든 마음. 첫단추부터가 잘못되었다. 사랑부터가 이건 잘못되었던것. 고로 내 마음, 내 본능이 실수했다는것이라 생각이 들때가 있다. 이 노래속 여자가 바로 그 마음. 이별한사람 모든 마음 내 마음.
비비안의 익을대로 익은 목소리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해 준다. 펑펑 눈물이 쏟아질 노래는 아니지만 한번쯤 생각해봤을 마음에 멜로디를 붙여 이야기를 하니 마음의 치료를 받아보는게 어떨까. 아직까지도 이별에 의문점이 남는 이들이 있다면 여기 와 위로한번 듣고 가보는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