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이시아 인디팝의 반짝거리는 순간
빅베이비드라이버 + 모카의 콜라보 싱글
스쿨밴드로 시작해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인디팝 밴드로 성장한 모카와 한국의 포크 싱어송라이터로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다수의 드라마 OST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빅베이비드라이버가 만났다. 서로의 음악에 대한 리스펙트에서 출발한 이 콜라보 싱글은 서로의 곡을 함께 연주하고 부른 사랑스런 두 곡이 담겨있다.
이 둘의 만남은 모카를 한국에 소개한 비트볼뮤직과 빅베이비드라이버의 레이블 일렉트릭 뮤즈의 오랜 인연에서 출발했다. 과거 스탠다드팝에 대해 존중하는 모카와 빅베이비드라이버는 서로의 음악에 대해 호감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두 레이블은 모카와 빅베이비드라이버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3년 뮤콘에 참여한 모카는 빅베이비드라이버와 콜라보 무대를 가졌고, 서로의 곡을 함께 작업하기로 의기투합했다.
작업은 인도네시아, 한국을 오가며 진행되었다. 아리나(보컬/모카)는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 보컬 트랙을 보내왔다.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크게 히트한 빅베이비드라이버의 “Here For You”(‘상속자들’ OST 수록곡)를 모카의 스타일로 편곡하였다. 그리고 모카의 “Good Morning Song”을 아리나와 빅베이비드라이버가 듀오로 함께 불렀다. 두 곡 모두 사랑스런 인디팝 넘버로 살랑거리는 봄바람과 잘 어울리는 무드를 선보인다.
원피스가 어울리는 계절, 모카와 빅베이비드라이버의 콜라보는 여러분의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 한국과 인도네시아 인디팝의 반짝거리는 순간이 될 것이다.